(왼쪽 상단부터) 강정수 서울대 교수와 김근수 연세대 교수, 김화진 서울대 교수, 서명은 KAIST 교수, 양희준 KAIST 교수, 정인경 KAIST 교수, 최영필 연세대 교수, 현가담 이화여대 교수, 김대겸 KAIST 교수 노준홍 고려대 교수, 배성철 한양대 교수, 손석수 고려대 교수, 신종화 KAIST 교수, 유민수 KAIST 교수, 이윤석 서울대 교수, 장민석 KASIT 교수, 장지욱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차승현 KAIST 교수, 한지훈 포스텍 교수, 김승일 서울시립대 교수, 김준환 선문대 교수, 손홍석 고려대 교수, 장영진 서울여대 교수, 이용호 연세대 교수, 이정환 단국대 교수, 홍석창 서울대 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제공



과학기술 석학기관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12일 탁월한 연구성과를 발표하며 두각을 나타내 한국 과학기술의 미래를 이끌 26명의 ‘2022년도 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KAST)’ 회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2017년 출범한 Y-KAST는 만 45세 이하 젊은 과학자들이 주축이 돼 정책 활동과 해외 학술 교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사 학위 취득 후 국내에서 독립 연구자로 이룬 성과를 중점 평가해 학문적 성과가 뛰어나고 한국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은 젊은 차세대 과학기술 리더를 최종 선출한다. 2023년도 Y-KAST로 선출된 회원의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3년이며 평균 나이는 39.4세다.


독창적인 고분자 합성법 연구로 주목받고 있는 서명은 KAIST 교수, 태양전지 분야의 젊은 석학 노준홍 고려대 교수 등 이미 국제 학계에서 명성을 얻은 젊은 과학자들이 다수 포함됐다. 김화진 서울대 교수, 장영진 서울여대 교수 여성과학자 2인이 선출됐으며, 단국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선문대 4개교에서 첫 Y-KAST 회원이 배출됐다.


이학부에서는 서명은, 김화진 교수를 포함해 강정수 서울대 교수와 김근수 연세대 교수, 양희준 KAIST 교수, 정인경 KAIST 교수, 최영필 연세대 교수, 현가담 이화여대 교수 8명이 꼽혔다. 


공학부에서는 11명이 선출됐다. 노준홍 교수를 포함해 김대겸 KAIST 교수, 배성철 한양대 교수, 손석수 고려대 교수, 신종화 KAIST 교수, 유민수 KAIST 교수, 이윤석 서울대 교수, 장민석 KASIT 교수, 장지욱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차승현 KAIST 교수, 한지훈 포스텍 교수 등이다.


농수산학부는 김승일 서울시립대 교수, 김준환 선문대 교수, 손홍석 고려대 교수, 장영진 서울여대 교수 4명이 선출됐다. 의약학부는 이용호 연세대 교수, 이정환 단국대 교수, 홍석창 서울대 교수 3명이다.


유욱준 한림원 원장은 “Y-KAST가 국내·외에서 젊은 과학자들을 대표해 그들의 목소리를 내고 R&D 혁신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동아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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