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학교 공과대학이 한국공학한림원 2023년도 신입회원 선정 쾌거를 거뒀다. (사진 제작=공과대학신문)


국내 공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 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회장 권오경 한양대 석좌교수)은 10개월간의 엄격한 다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 '2023년도 신입회원(정회원 44인, 일반회원 93인)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고려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이해근)에서는 이해근 공과대학장을 비롯한 다수의 교수들이 명단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한국공학한림원 회원 심사는 매년 상반기에 후보자 발굴 및 추천 작업으로 시작하여, 하반기에 4단계 프로세스로 수행되는 면밀한 업적 심사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후보자 추천은 현 정회원에게 주어져 있으나, 그 밖에도 우수회원을 영입하려는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입회원 선정은 정회원으로 산업계 19인, 학계 25인이 선정되었으며,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일반회원 93인도 함께 선발하였다. 올해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기술 환경에 발맞춰 창립부터 유지해온 전문분과를 6개 분과에서 8개 분과로 개편하였다. 


공학한림원 회원은 대학, 연구소, 기업 등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한 최고의 전문가들로, 이번 신입회원 선임에 따라 공학한림원의 정회원은 285인, 일반회원은 378인이 되었다.


▲ 한국공학한림원 2023년 신입 정회원 명단 (사진 제작=공과대학신문)


이번 한국공학한림원 2023년 신입회원 명단에 오른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교수는 신입 정회원 부문의    △기계공학(강용태 기계공학부 교수)    △건설환경공학(김세용  건축학과 교수)    △화학생물공학(하정숙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재료자원공학(성태연 신소재공학부 교수)    △바이오메디컬(김중배ㆍ심상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분과에서 쾌거를 거뒀다. 


▲ 한국공학한림원 2023년 신입 일반회원 명단 (사진 제작=공과대학신문)


신입 일반회원 부문에서는    △전기전자공학(장길수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기계공학(심준형 기계공학부 교수)    △건설환경공학(최항석 건축사회환경공학부 교수)    △재료자원공학(이해근 신소재공학부교수 공대학장, 손지원 에너지환경대학원 교수)    △바이오메디컬(정석 기계공학부 교수) 분과에서 선정 소식을 알리며 고려대학교 공과대학의 경쟁력을 견고히 하였다.


또한, 공과대학 교수 가운데 곽노정 교우(재료84, SK하이닉스 사장)도 재료자원공학분과 신입 정회원(산업계)에 선정되며 공과대학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공학한림원 권오경 회장은 "엄격한 심사 기준에 따라 회원을 선출하였으며, 신설된 두 개의 분과와 융합첨단ㆍ신기술 분야 및 탁월한 젊은 인재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공학한림원 회원은 학문적 업적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 기술개발 업적, 특허, 인력양성, 산업발전 기여도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업적 심사 후, 전체 정회원의 서면 투표까지 거치는 등 다단계 심사를 통해 선출되고 있다.     /공과대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