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의 이종흔 교수팀은  글루코스(glucose)의 수열 자기 조립반응을 이용하여 Rh 촉매가 첨가된 산화인듐 (In2O3) 나노 중공구조를 합성하는 방법을 간편한 방법을 제시하고, 이로 부터 합성된 Rh-In2O3 나노 중공구조(hollow nanosturctures)가 에탄올 가스에 대해 매우 높은 감도, 선택성, 반응 및 회복속도를 나타냄을 보고했다.
 
기존의 산화물 반도체형 가스센서에는 주로 Pt, Pd, Au 등의 촉매가 이용된 반면, 본 연구에서는 에탄올 감도를 ppb 검지 수준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촉매물질을 제안하고, 이를 균일하게 나노구조에 분포시키는 합성방법을 제시했다.
 
본 연구는 그 내용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영국 왕립화학회에서 발간되는 재료분야의 권위지인 J. Mater. Chem. (IF: 5.099)에 표지논문 (cover article)로 출판이 되었다. (첨부파일 참조, 2011년 46호, 11월 14일 출판)
 
본 연구에 제1저자로 참여한 김선중 학생 (박사과정)은 글루코스를 이용한 자기조립 방법으로 다양한 구조의 가스감응 나노구조를 설계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