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숙인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명예교수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창의고대’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고려대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고려대는 권숙인 명예교수의 뜻에 감사를 표하며 3월 18일(월) 오전 10시 고려대 본관에서 기부식을 열었다.

 

권숙인 명예교수는 “오래전부터 고려대에 기부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면서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고려대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 미래 인재를 양성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권숙인 명예교수는 정년퇴임을 앞둔 2011년 제자들이 모은 금액에 상당액을 보태 한국열처리공학회에 5,000만원을 기탁하기도 하는 등 평생 교육과 연구뿐만 아니라 기부를 통해서도 학문 발전과 후학 세대 양성에 이바지해왔다.

 

권숙인 명예교수는 1979년부터 고려대학교 교수로 재직하여 1999~2001년 제16대 고려대학교 공학기술연구소 소장, 2002~2004년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학장을 지냈으며, 대외적으로는 1998~2000년 한국열처리공학회 회장, 2005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사, 2006년 대한금속재료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